해운산업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AI 기반 항로 최적화부터 첨단 돛, 선상 탄소포집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스타트업 소파 오션(Sofar Ocean)이 해양 센서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연료비와 탄소배출을 동시에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해양 센서로 만든 '선박용 구글지도', 연료비·탄소배출 동시 절감
소파 오션은 비치볼 크기의 부표 '스포터(Spotter)'를 바다에 띄워 실시간으로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부표는 해수면 온도, 풍속, 기압, 파고 등을 측정해 화물선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항로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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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