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기반 에너지 스타트업 에어셀라(Aircela)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재생에너지로 휘발유를 생산하는 상용 장비를 선보였다.
지속가능성 전문매체 카본헤럴드(Carbon Herald)는 2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에어셀라가 지난 20일 뉴욕 맨해튼 가먼트 지구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해당 장비의 실시간 연료 생산을 시연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장비는 냉장고 크기의 소형 모듈형 설비로, 대기 중 CO₂를 직접 포집하고 물과 재생전력을 활용해 현장에서 곧바로 휘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화석연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내연기관 차량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드롭인 연료(drop-in fuel, 기존 인프라와 호환 가능한 대체 연료)’를 만들어내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DAC 기반 실시간 생산…“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청정 휘발유”
관련기사
- 【ESG Deal】프랑스 나틱시스, ESG와 고성장 테마 전략 통합 운용 나선다
- MS, 공급망 감축 위해 ‘시멘트 인증서’ 구매
- 보험사, 기후위기 리스크 대비한 '파라메트릭 보험' 주목…연간 1조원 시장 전망
- 부품부터 폐기까지 추적... 리비안, 설계 연동형 탄소관리 체계 도입
- AI 붐에 불붙은 전력 수요, 핵융합 에너지로 해결?…타입원에너지에 투자 몰려
- ‘투자 유치’ 프랑스, ‘탈미국’ 클린테크 스타트업 잡았다
- 혼다, 하이브리드 중심 재편…차세대 ADAS·생산 체계 유연화 병행
- 英 에디, ‘이산화탄소로 흑연 생산·계절형 단열재’ 등 5월 혁신기술 6선 발표
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