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손해보험사 도쿄해상이 28일(현지시간) 저탄소 전환 산업군을 위한 전문 보험 인수 전담 부서 ‘도쿄해상GX(Tokio Marine GX)’를 공식 신설했다. 

이번 신설 부서는 수소, 전기차, 부유식 태양광,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고위험·고불확실 기술 분야에 대해 금융적 보장을 제공하는 맞춤형 산업용 보험을 설계하고, 보상뿐 아니라 사전 리스크 분석과 사업 타당성 검토까지 포함하는 복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쿄해상의 이번 전략은, 금융권이 ESG 리스크를 단순 공시 대상이 아닌 위험의 수익화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험업계, ‘전환 리스크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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