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대응이 지연될 경우, 향후 5년 내 글로벌 GDP가 최대 1.3% 감소하고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녹색금융협의체(NGFS)가 단기 기후 리스크 분석을 위한 첫 시나리오 세트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NGFS는 2017년 설립된 중앙은행·금융감독기관 간 국제 네트워크로, 금융권의 기후 리스크 대응과 녹색 전환 자본 유입을 목표로 한다.
5년 내 충격 가정한 4가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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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