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Ti에서 발간한 넷제로 기준 2.0이 공개 의견수렴을 거쳐 실증 단계로 넘어갔다. / SBTi 홍보영상
SBTi에서 발간한 넷제로 기준 2.0이 공개 의견수렴을 거쳐 실증 단계로 넘어갔다. / SBTi 홍보영상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가 기업용 넷제로 기준을 전면 개정하며 시범 적용에 나섰다.

SBTi는 16일(현지시각) ‘기업용 넷제로 기준(Corporate Net-Zero Standard)’ 2.0 버전의 실증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학적 타당성과 실무 적용성을 함께 검증하기 위한 조치다. 설문조사와 실제 데이터 기반 시험을 병행하며, 기업 참여를 통해 기준의 실효성과 현실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두 단계로 구성된 파일럿…설문에서 실검증 실험으로

SBTi는 지난 3월 18일 개정 초안을 공개하고 6월 1일까지 공개 피드백을 받은 결과, 총 850건 이상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글로벌 기업, NGO, 학계, 경제협회 등으로 다양하며, 이들은 기준의 실현 가능성과 탄소 제거(CDR), 스코프3 감축 수단 인정 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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