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7.4.

1.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2호 조성, 연내 1000억원 투자 추진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해 10월 1580억원 규모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 조성에 이어,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2592억원 규모의 2호 펀드가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당초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는 국내기업이 수주하는 탄소감축, 순환경제, 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프로젝트)에 투자하여 국내기업의 수주‧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고, 관련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 동안 환경부는 해외사업 투자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조성‧운용 등의 관리기관으로 선정하여 1호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6월 30일에 2592억원 규모(정부 출자 1500억원, 민간 투자 1092억원)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2호의 조성을 완료했다.

아울러, 정부는 2028년까지 5년간 3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 2000억원을 유치하여 기존 1호 펀드 및 이번 2호 펀드와 함께 총 5000억원 규모의 3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번 2592억원 규모의 2호 펀드 조성에 이어, 2025년 중 920억원 규모의 3호 펀드(프로젝트 펀드)도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는 작년 1호 사업으로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시설 사업에 투자를 승인하였고, 연내 1000억원 투자 승인을 목표로 투자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가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지속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2025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시상식 열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7월 3일 오후 중소기업디엠씨(DMC)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2025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4월부터 6주간 진행됐으며,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등 9개 산하기관이 동참해 대국민 환경데이터 활용과 분석의 큰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열린 최종 본선에서 부문별 상위 2개 팀(총 6개 팀)은 평가단 앞에서 발표와 현장 질의응답을 가졌다.

심사는 환경 및 창업 분야 전문가, 데이터 분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의 현장심사와 50명의 국민평가단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환경부는 수상팀에 대해 ▲녹색창업지원사업(에코스타트업) 서류전형 면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시 가점 부여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우선권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환경데이터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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