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7.2.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3일(목)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 신산업 등을 통한 국가 혁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18.8)했다.
이후 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투자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산단 조성을 위한 기업 수요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부와 사업시행자, 지자체 등 관계기관간 협력과 노력의 결과*, 기업 참여수요를 확보하고, 산단계획도 구체화하여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월에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윈회 심의*(4.30)를 통해 업종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반영한 산단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의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산단이 완공될 경우 3164억원 생산유발과 1515명 고용유발 효과 등 지역의 경제‧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3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 다가오는 탄소발자국 규제,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으로 뛰어넘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7월1일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선도 모델에 LG전자, 포스코, LG화학, LX하우시스 등 4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은 대-중견-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산업 공급망의 탄소를 함께 감축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금년도「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사업」의 지원대상으로 4개 컨소시엄(8개 기업)과 3개 개별기업을 선정하고, 기존의 개별기업 지원을 넘어 공급망으로 연결된 협력기업들의 탄소 감축도 새롭게 지원한다.
정부 예산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 장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에 필요한 자금 중에서 국고보조율 최대 40% 범위에서 지원된다. 아울러, 대기업(원청업체)들도 협력업체에게 일부 현금·현물을 출자하고, ESG 컨설팅도 제공하여, 협력업체들이 탄소감축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례로, 이번에 선정된 LG전자 컨소시엄에는 전기전자, 플라스틱, 고무, 도장 분야의 소재·부품 협력업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핵심설비 교체가 정부와 대기업의 지원 하에 금년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컨소시엄 부문 외에 개별기업 부문에서는 을화, 신화메탈, 건화 등 3곳이 선도 모델로 선정되어 염색가공, 자동차부품, 건설기계 분야에서 탄소감축 신규 설비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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