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7.9.
1. 산업부, 탄소감축 투자 기업 1521억 융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14개 기업에 2027년까지 1521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총 3930억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가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이하 융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고와 심사를 거쳐 14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이번 7월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시멘트, 반도체 등 산업 부문과 수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2. 정부,60% 수도권 집중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본격화… 전력난·부지 부족 해소 기대
정부와 업계가 손잡고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전력 인프라 확충과 입지 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지방분산 전략’을 마련하고, 지방 전력 인프라 선제 구축,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민간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 인근부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특화클러스터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서 세액 감면율을 확대하고, 지역중심의 에너지·디지털 융합 산업벨트도 육성한다.
3. 남은 전력 저장해 필요할 때 나눠쓴다… 국내 첫 공유형 ESS 실증사업
전기 수요가 적을 때 전력을 모아놓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전기를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 국내 최초로 시행된다.
경기도는 고양특례시, 한국전력공사, LS일렉트릭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공공기관 등에 ESS를 설치해 심야 등 전기 수요가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저장된 에너지는 여름철 한낮 등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주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제공된다. ESS 규모는 총 5MWh(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내년까지 2년간 추진돼. 총사업비는 32억원이다.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인권이사회에서 우리 정부 주도 ‘신기술과 인권’ 결의 채택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환경부-금융위원회, 탄소중립 앞당길 녹색금융 실무 전문가 양성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2호 조성, 연내 1000억원 투자 추진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국립산림과학원, 차세대 이차전지 고체상 전해질 공극제어 기술 개발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지정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메탄올 선박연료 공급 관련 안전관리지침 개정 시행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대상 확대, 1.5조 규모 국가 주도 ESS 시장 열려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관계부처 합동 'RE100 산업단지 추진 TF' 발족
- CATL·LG엔솔·파나소닉만 ‘재생에너지+공급망 감축’ 모두 계획… 7개사는 기준 미달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27개국 공무원 대상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개최
- 【데일리 ESG정책 브리핑】 기후변화대사, 영국 기후특별대표 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