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로 분자에 에너지를 가해 탄화수소를 생성하는 과정 / 이미지 출처 프로메테우스퓨얼즈 홈페이지
재생에너지로 분자에 에너지를 가해 탄화수소를 생성하는 과정 / 이미지 출처 프로메테우스퓨얼즈 홈페이지

직접공기포집(DAC) 기술 기업 프로메테우스퓨얼즈(Prometheus Fuels)가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을 톤당 50달러(약 6만5000원) 미만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세계 최저 수준으로, 업계 평균인200~600달러(약 26~78만원) 대비 80% 이상 저렴하다. 보조금 없이도 화석연료와 유사한 단가로 탄소중립 e-연료 생산이 가능해진다.

프로메테우스는 7일(현지시각) 자사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성과가 AI, 항공, 중공업 등 24시간 전력 공급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 저비용 e-연료 시대를 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톤당 50달러 DAC로 열린 ‘저가 e-연료’ 시장

이번 성과는 현재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건설 중인 연간 200톤 규모 DAC 시스템에 구현됐다. 기존의 연간 16톤급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확대개발된 이 설비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물에 직접 흡수한 뒤, 자사의 특허 기술인 ‘패러데이 리액터’로 처리한다. 이 방식은 기존의 가스 정제·압축 공정을 생략해 에너지 소비와 자본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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