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센터에 리튬이 없는 신형 배터리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프로메테우스 하이퍼스케일(Prometheus Hyperscale)과 배터리 스타트업 XL 배터리(XL Batteries)는 와이오밍(Wyoming)에서 추진 중인 1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에 ‘유기 흐름 전지(organic flow battery)’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2028~2029년 25MW씩 ‘유기 흐름 전지’ 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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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