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25일(현지시각) 룩셈부르크 정부와 함께 ‘인적자본 데이터 수집과 공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번 지침은 신흥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법적·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국제 보고 기준과 연계해 인적자본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개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인적자본 공시와 관련된 법·규제 요건, 적용 가능한 보고 기준과 프레임워크, 데이터 수집 및 보고 방식에 대한 권고가 담겼다. 업종과 지역별 사례도 포함해 기업들이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금격차·승진현황까지…IFC, 인적자본 공시 항목 제시

IFC는 기업지배구조의 핵심 원칙으로 공시와 투명성을 강조해왔다. 이는 신뢰 구축, 책임성 강화, 이해관계자의 정보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투자자, 평가기관, 규제당국의 인적자본 데이터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윤리와 법적 기준 준수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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