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FC, BTG 팩추얼과 라틴 아메리카 지속 가능성에 최대 10억달러 투자
국제금융공사(IFC)와 브라질 투자은행 BTG 파크투알이 28일(현지시각) 중남미의 지속가능성과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전역에서 사회·환경 프로젝트와 보존 이니셔티브, 아마존 바이오경제 등 자연기반 솔루션 기업 투자에 집중될 예정이다. 양측은 2028년 말까지 최대 10억달러(약 1조394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와 민간자본을 동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BTG 파크투알은 공동 금융과 지분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IFC는 금융·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IFC의 환경·사회 성과 기준을 포함해 양측은 지식과 모범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IFC의 글로벌 개발금융 경험과 BTG 파크투알의 중남미 리더십을 결합해 지역 내 포용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BTG 파크투알의 로베르토 살루치 최고경영자(CEO)는 IFC와의 협력을 통해 영향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 속도를 높이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업에 자원을 배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폰소 가르시아 모라 IFC 유럽·중남미·카리브 지역 부총재 역시 민간부문이 기후 아젠다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FC는 1957년부터 브라질 민간부문에 투자해 도시화·사회포용·생산성·자원관리 등 국가 개발 과제를 지원해 왔다. IFC는 2025 회계연도에 개발도상국 민간기업과 금융기관에 사상 최대인 717억달러(약 100조원)를 투입했으며, 민간자본을 동원해 기후 대응과 빈곤 해소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 【ESG Deal】유럽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스탯크래프트, 네덜란드 사업 매각 후 핵심사업 집중
- 【ESG Deal】중국 시노펙, 사우디 얀부서 40만톤급 그린수소·280만톤 암모니아 설비 엔지니어링 맡는다
- 【ESG Deal】 EU-美, 7500억달러 에너지 수입·6000억달러 투자 합의…LNG·반도체 협력 포함
- 【ESG Deal】세노버스, MEG에너지 79억달러 인수…오일샌드 ‘슈퍼 메이저’ 부상
- 【ESG Deal】커먼웰스퓨전, 8억6300만달러 추가 조달…세계 첫 상용 핵융합 발전소 건설 추진 가속
- 【ESG Deal】아스트라제네카, 스웨덴 쇠데르에네르기와 탄소제거 계약…2030년부터 연간 50만톤
- 【ESG Deal】엔지, 프로메테우스와 손잡고 텍사스에 액침냉각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 2025년 탄소 제거 크레딧 89% 선계약…바이오차 시장 공급난 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