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U-美, 7500억달러 에너지 수입·6000억달러 투자 합의…LNG·반도체 협력 포함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25일(현지시각), ESG뉴스에 따르면, EU는 2028년까지 미국으로부터 7500억달러(약 1041조원) 규모의 에너지를 수입하고, 유럽 기업들은 미국 경제에 6000억달러(약 833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계약의 핵심은 액화천연가스(LNG)다. 미국에서 급격히 늘어난 출하량을 소화하기 위해 유럽은 운송 및 재기화 인프라 확충을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투자 부문에서는 유럽 자본이 디지털 기술과 함께 미국 산업·에너지 인프라에 투입된다. EU 회원국들은 AI 중심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400억달러(약 56조원) 규모의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약속했다.
미국은 유럽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 이내로 제한하고, 항공우주·제약·산업 제품에 대해 최혜국 대우를 확대하기로 했다. EU는 이에 맞춰 생선, 과일, 채소, 견과류 등 미국 농산물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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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