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존, 아방그리드와 1억달러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아마존이 오리건주에서 추진되는 57MW(메가와트) 규모의 미국 ‘오리건 트레일 솔라 프로젝트(Oregon Trail Solar Project)’를 위해 이베르드롤라(Iberdrola)의 자회사 아방그리드(Avangrid)와 새로운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ESG뉴스가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데이터센터에 청정 전력 공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억달러(약 1411억원) 투자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이 추가 설치되고, 200개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600만달러(약 85억원)의 지방세와 기부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베르드롤라와 아마존이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약 6만8100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계약한 글로벌 청정 전력 파트너십도 확대된다.
오리건 트레일 솔라 시설은 2027년 가동을 시작하면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오리건주 데이터센터에 직접 청정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오리건주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허브로 부상했으며, 전력망 설계 당국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함께 주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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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