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시 넘어 전략 도구로…기후 변수의 재무 영향 설명해야 생존

ESG 전문 미디어 임팩트온이 12월 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대로 464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에서 '기후 시나리오, 경영진을 움직이는 불확실성 관리 전략'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기후 시나리오 분석이 공시 의무를 넘어 경영 의사결정 도구로 부상하면서, 실무 차원의 분석 기준과 전략적 활용법을 다루기 위해서다.

행사는 송선우 임팩트온 리서치 센터장의 기후 시나리오 최신 동향 브리핑으로 시작한다. 글로벌 공시체계가 시나리오 분석을 필수 요건으로 요구하는 배경과 기업이 기후 변수의 재무 영향을 정량화해야 하는 이유를 짚는다.

이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자문사 ERM Korea의 신언빈 파트너가 강의를 맡아, 기후 리스크를 경영 언어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제시한다. 신 파트너는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ESG·환경·안전 전략을 지원해온 전문가다.

세션에서는 TCFD, IFRS S2, CSRD 등 공시체계가 공통 요구하는 '시나리오 기반 위험 관리'의 의미와, 이를 조직 내 의사결정 구조로 연결하기 위한 분석·보고 체계를 다룬다. ESG팀뿐 아니라 재무·전략·리스크관리·구매·운영 등 기후 리스크를 사업 변수로 반영해야 하는 부서가 함께 고려할 구조적 과제도 논의한다.

참가자에게는 '기후 시나리오–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위기 관리 전략' 보고서가 제공된다. 보고서는 시나리오 접근법 개념, 주요 프레임워크 비교, 분석 절차, 공시·검증 요건, 경영진 보고 방식 등으로 구성했다.

라운드테이블은 12월 3일 오후 3시부터 4시4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며, 임팩트온 엔터프라이즈 구독자는 무료다. 신청은 행사 포스터 QR코드로 가능하며, 문의는 02-777-0603 또는 master@impacton.net으로 하면 된다.

☞ 12월 3일 라운드 테이블 참가 신청 링크(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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