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오전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영국·헝가리 에너지기업에 초과이윤세 부과

영국과 헝가리가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요금 급등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기업에 초과이윤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석유와 가스 업체에 25%의 초과이윤세를 부과하고, 가계에는 150억 파운드(약 23조8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영국 가계 소득의 10%가 에너지 비용으로 소모되는 것에 대응한 조치인데, 일각에서는 이것이 에너지 기업의 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세계 경제, 기후위기 땐 178조달러↓ vs 탄소중립 땐 43조달러↑

국제컨설팅사 ‘딜로이트’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2070년까지 세계 경제 피해가 178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반면에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면 같은 기간 43조 달러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후 대응으로 발생하는 경제 비용이 이익보다 적어지는 전환점은 10년 안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먼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은 2050년대, 미국은 2048년으로 예측됐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세일즈포스, 탄소제거 기술 구매에 5억 달러 투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서비스 기업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후기술에 5억 달러(6341억 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11월 WEF가 미국 국무부와 출범시킨 '퍼스트무버연합(First Movers Coalition, FMC)'에 속하여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어려운 녹색 기술 구매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탄소제거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일으켜 시장 진입을 돕는 게 목표라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미래 기술 구매에만 의존하는 행보와 달리 MS와 세일즈포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美 워싱턴 D.C. ‘무거운 차량’ 세금 더 낸다…車 중량세 부과

미국 워싱턴 D.C.가 환경을 위해 차량 무게에 따라 세금을 추가 부과하는 이른바 ‘중량세(fat tax)’ 제정 계획을 밝혔다. 이 법안은 개인 고객들보다는 무거운 상용차, 트랙터 또는 고객운송용 차량 등을 대상으로 한다. 문제는 이 법안이 무거운 리튬 이온 배터리팩을 탑재하는 전기차에도 적용된다는 건데, 북미 인기 모델인 GMC 허머 EV의 경우, 배터리팩 무게만 1326kg에 달해 중량세가 본격 시행되면 의외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워싱턴 D.C.는 전기차와 전기바이크, 전기자전거 등은 첫 2년 동안 36달러만 부과되고, 이후에는 무게에 따라 세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 첫 기후특사 임명

사우디아라비아가 첫 기후특사를 임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왕실이 아델 알-주바이르 외무장관을 기후특사에 임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새로운 기후특사 선임을 계기로 친환경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지만, 기후특사가 기존 사우디의 석유산업 이익 보호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스라엘, 2030년 재생에너지 비율 30%로 높인다

이스라엘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25년 20%, 2030년 3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에너지부와 전력 당국이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태양에너지 생산량을 2025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2030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3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나머지 70%를 천연가스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원유·가스산업 ‘최악 온실가스’ 메탄 배출 잡는다

미국 정부가 원유·천연가스 생산·저장·유통과정에서 메탄가스 배출을 막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탄 배출 저감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환경보호청(EPA)이 내년 중 확정할 규제 방안에 따르면, 미국 내 석유·천연가스 회사들은 유정·가스정, 저장탱크, 처리시설 등에서 메탄이 새는 오래된 장비를 교체하고, 신형 메탄 누출 감시 장비를 갖춰야 한다. WSJ은 이번 규제안이 시행되면 슐럼버거, 베이커휴스, 허니웰 등 대형 원유 서비스 업체들의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달리, 중소형 업체들로 구성된 미국독립석유사업자협회(IPAA)는 규제 준수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구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BMW, 중국서 배터리 재활용 앞장선다

BMW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BMW의 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는 BMW와 중국 브릴리언스의 합작사인 BBA(BMW Brilliance Automotive)를 통해 이뤄진다. BBA는 중국 내 전기차 부품으로서 수명을 다한 고전압 배터리를 회수해 활용할 방침을 밝혔다.

이베르드롤라, 풍력 터빈 재활용 촉진 이니셔티브 시작

글로벌 발전사 이베르드롤라와 산업폐기물 관리회사 FCC Ambito가 ‘에너지 루프(Energy LOOP)’라는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는데, 이는 풍력 터빈 블레이드를 시작으로 재생가능한 풍력 부품의 재활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베르드롤라에 따르면, 28기가와트 이상의 설치용량을 가진 스페인 풍력산업은 다른 나라에 앞서 상당량의 풍력 터빈을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2030년쯤 풍력발전소나 시설 수명이 다한 곳에서 약 5700개의 풍력터빈이 매년 해체될 전망이다. 이베르드롤라의 초기 목표는 재활용 공장을 짓고 풍력터빈 블레이드를 회수해 에너지, 항공우주, 자동차, 섬유, 화학 및 건설부문에서 재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U, ‘에너지 대란 속’ 친환경 정책 가속화…재생 가능 자원으로 에너지 안보 확보

유럽연합(EU) 회원국들 사이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의 도입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 관측됐다. 친환경 싱크탱크 엠버와 청정공기연구센터는 27개의 EU 회원국 중 17개 국가가 2020년 이래로 재생 가능 자원의 사용을 늘려왔다고 밝혔다. EU 환경 정책의 목표가 달성될 경우, 2030년이 되면 재생 가능 자원을 통한 전기 생산량이 6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中 중앙은행 “금융권 기후 관련 스트레스 테스트 확대”

이강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가 금융 부문에 대한 기후 관련 스트레스 테스트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 총재는 중앙은행이 항공, 비철금속 및 석유화학 등 8개 산업의 기후 위험이 중국 내 은행들의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앞서 파리 기후협정에 서명한 60개 이상의 선진국보다 10년 뒤인 2030년까지 최대 배출량을 찍은 뒤 2060년까지 순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NEF “세계 전기차 판매량, 2025년까지 3배 넘게 급증”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가 1일(현지시간) ‘2022년 전기차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까지 현재 대비 3배 넘게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경우 2025년에 세계에서 새로 판매되는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3%에 이르게 된다. 이 보고서는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2017년 정점을 찍은 후, 영구적인 하향 추이를 보일 것이며, 새로운 내연기관차 판매는 늦어도 2035년까지 종료되고 엄격한 연비 및 배터리 재활용 표준이 마련되기 위해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ocial(사회)

“휴가 무제한, 집도 드려요”…직원 모시기 나선 美 기업들

미국은 지금 ‘대이직(Great Upgrade) 시대’가 열렸다. 기업들의 구인 노력과 이직을 쉽게 생각하는 MZ세대(1980~1995년생) 가치관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빅테크 기업은 물론 전통기업까지 앞다퉈 채용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임금 인상과 유연·재택근무제 도입은 기본, 육가공 기업 JBS, 월트디즈니 등은 직원들에게 집을 주기 위해 부지를 사들이고 있다.

노동력 부족·임금폭등 美 제조업계, 로봇 사용 확대로 해법 모색

코로나19 확산세로 노동력 부족과 임금 상승에 시달려온 미국 제조업체들이 해결책으로 산업용 로봇을 택해 주목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 제조업체들의 산업용 로봇 주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산업용 로봇 배치는 노동력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결국 인간 노동자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코카콜라·MS도 만들었다고?…웰빙·문화·유연근무 전담 늘어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에 따르면, 최근 조직문화, 웰빙, 유연근무를 전담하는 일자리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문화, 웰빙, 유연근무는 인사팀에서 광범위하게 담당하던 업무들인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재택, 원격, 하이브리드 근무라는 업무환경의 변화로 인해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가 되면서 전담 임원들이 책임지고 키워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국보험중개사 에이온은 최고문화책임자(CCO), 일본 라쿠텐은 최고웰빙책임자(CWBO), 링크드인의 유연근무 부사장 등 조직문화, 웰빙, 유연근무 전담 임원이다. 바클레이스, 비아콤, 델타항공, MS, 코카콜라 등도 비슷하다. 한편, 국내에선 IT기업 카카오가 ‘메타버스 근무제’라는 원격근무 방식 도입을 발표했다가, 직원들이 강한 반발로 하루만에 재검토로 바뀌었다.

“구글 눈밖에 날까 걱정돼”…앱 삭제 경고에 업체들 ‘비상’

구글이 밝힌 인앱결제 정책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콘텐츠 업계가 비상에 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어플리케이션(앱) 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외부 결제용 아웃링크를 넣거나, 구글이 제공하는 앱 결제 방식을 쓰지 않을 경우 제3자 결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구글플레이에서 삭제 조치되기 때문에 업계는 이 정책이 자사 앱 결제 시스템을 사실상 ‘강제’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머스크 “사무실 출근 안할 거면 퇴사해”…美 재택근무 논쟁 불지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재택근무 논쟁에 불을 지폈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31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는 직원은 퇴사한 것으로 간주하겠다”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이번 조치로 경쟁사에 인재를 빼앗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니콜라스 블룸 스탠포드대 교수는 “테슬라 본사 직원의 8~9%가 즉시 퇴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 기업도 “여성 이사 늘려라” 압박…남성 편중, 주총서 불이익

성차별 문화가 여전히 공고한 일본에서도 기업 임원의 남성 편중을 해소하라는 시장의 압력이 커지고 있다. 6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여성 이사가 한 명도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이사회 구성 절차를 사실상 중단시키겠다고 하는 자산운용사들이 등장했다. 기업들이 바뀌고 있지만, 기업 내부 출신 여성 인재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Governance(지배구조)

아마존, 플라스틱 사용 재검토만 주총서 아슬아슬한 부결

무려 15건이나 되는 주주총회 결의안이 쏟아진 아마존의 주총에서 다른 안건과 달리 49%의 지지를 받은 안건이 플라스틱 사용 재검토안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찬성률이 51%에 근접한 유일한 제안이었다. 아마존은 투표주식의 13%가 제프베조스에 의해 관리되기 때문에 투자자의 과반수를 지지를 얻으려면 더 높은 투자자 지지를 받아야 한다. 통상 30-40% 지지를 받으면 기업은 어떤 형태로든 행동을 할 수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 보안 감시 등의 인권침해 여부 보고서 제안은 40%의 지지를 받았고, 아마존의 로비활동이 주주들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는지에 관한 안건은 47%의 지지를 받았다, 아마존의 얼굴인식 기술 재검토 41% 찬성표를 얻었고, 성별과 인종 보수 내용은 29% 지지에 그쳤다.

 

Value Chain(공급망)

경유의 배신, 산업계 덮쳐…대체재 없는 ‘막다른 골목’

‘서민의 기름’으로 불리던 경유값이 ℓ당 2000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유 가격 상승의 원인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일시적 변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급격한 에너지전환 정책이 부른 ‘글로벌 오판’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글로벌 해상풍력시장, 러·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유럽 중심으로 들썩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이 고속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의 ‘2022 하반기 산업전망-Green Industry: 풍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이 2022년 5.5GW에서 2030년 34.3GW로 확장해 연평균 25.7%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에서 자체 에너지 확보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골드만삭스 “리튬·니켈·코발트 배터리 금속 강세장 끝났다”

골드만삭스가 배터리 금속의 강세장이 끝났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이 “코발트와 리튬, 니켈 등 3개 핵심 배터리 금속의 가격이 앞으로 2년 동안 하락할 것”이라고 하면서 공급과잉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3대 금속 가격이 투자 열풍으로 과대 평가됐다는 것이 그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ESG Investing(ESG 투자)

프랑스, 인플레이션 연동 새로운 녹색 채권 발행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인플레이션에 연동된 녹색 채권을 발행해 에너지 및 생태학적 전환을 위한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40억유로의 녹색채권 발행을 발표했다. 프랑스 재무청(AFT)은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생물다양성 보호, 오염 통제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로, 올해 녹색채권 지출 규모는 총 150억유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2017년 처음 7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최초의 국가로, 지금까지 녹색채권 발행핵은 500억 유로 가까이 된다. 이번 채권에는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CIB, 나탁시스, 소시에테제네랄 등이 이 거래에 참여했다.

“에너지·기후 문제 해결책은 기술”…올해 하노버 메세 키워드는 ‘그린’

세계 최대 제조혁신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2022)’가 ‘산업 대전환’라는 대주제와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라는 세부 주제로 30일 개막했다. 박람회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탈탄소화 ▲수소 및 연료전지 ▲인더스트리 4.0 ▲사이버 보안 등 일곱 가지 산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60여 개국의 2500여 개 기업이 8000여 개 제품을 전시했으며 지멘스와 슈나이더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야스카와전기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을 비롯해 현대로보틱스, LS일렉트릭 등 국내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블랙록은 클래리티AI와 제휴해 SFDR보고서용으로 제공

블랙록은 지속가능성 분석 및 데이터 플랫폼 클래리티AI와의 협업을 통해 블랙록의 알라딘(Aladdin) 플랫폼에 통합, EU의 ESG공시 의무화 규정인 ‘지속가능성공시규제(SFDR)’ 프레임워크에 대한 기업 보고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클래리티 AI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기업 ESG와 임팩트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블랙록이 지난해 1월 이곳에 투자한 바 있다. 블랙록은 2023년부터 클래리티 AI의 플랫폼을 활용해 SFDR의 주요 규제 중 하나인 PAI(Principal Adverse Impact, 중요한 부정적 영향)에 관한 지표를 보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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