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프 3에 해당하는 영역인 운송을 전기차로 해 온실가스 배출을 통제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는 2030년까지 모든 수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고, 페덱스는 포드 사와 협력해 지역 배송 시 사용할 수 있는 전기 밴 시범 운행에 나섰다.
에스티로더, 2030년까지 기업 차량을 100% EV 차량으로 전환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Estée Lauder Companies, ELC)는 지난 9일(현지시각) 2030년까지 전 세계 기업 차량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발표했다. 또한 전기 자동차(E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한데 모으는 이니셔티브인 ‘클라이밋 그룹 EV100(Climate Group EV100)’에도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 그룹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12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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