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정부, 차세대 원전·UAM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정부가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6G)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 ▲첨단로봇·제조 ▲양자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외에 ▲차세대 원자력과 ▲첨단 모빌리티(UAM)를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했다. 특히, 차세대 원자력 부문에서 2028년까지 한국형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전) 독자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소형원자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이들 12개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올해 3조7400억원에서 내년 4조1200억원까지 10.1% 늘리고, 범부처 통합형 예산배분 방식을 도입해 범부처 연계 성과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기술 선도국 대비 기술 수준이 90% 이상인 전략기술을 2020년 현재 3개(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통신)에서 2027년 8개 이상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RE100 참여 국내기업들 “재생에너지 부족해 불안”
환경부는 31일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환경부 장관과 RE100 참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장학영 롯데칠성 전무, 임동아 네이버 이사, 김무성 KT 실장,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 등 RE100 참여 주요 8개 기업 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고객사들이 국내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 100% 사용 참여를 요구하는 등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보가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내년 RE100 가입 기업이 40개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여건이 나쁜 국내 상황이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다. 한화진 장관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술 R&D 사업 예타 통과… 8년간 약 9350억원 투입
탄소중립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31일 개최된 ‘2022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탄소중립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4대 업종을 중심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원료 대체 및 공정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R&D)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오는 2023~2030년까지 약 9352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더불어, 5개 부처의 5개 사업이 올 3분기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주관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 산업부의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과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산림청의 ‘산림자원 활용 혁신 기술개발사업 사업’,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산업부·질병관리청이 함께 추진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등이다.
재활용 폴리카보네이트를 전자제품 외장 원료로… ‘완벽 선순환’ 첫발
각 국가나 기업들이 도전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LG그룹이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LG화학은 소비가 끝난 폐플라스틱을 회수 후 재가공한 PC인 ‘사용 후 폐기물 재활용(Post Consumer Recycle·PCR) PC’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플라스틱 원료 제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의 완벽한 자원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부 “연내 배출권거래제 개선 방안 발표”
기획재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위원회 간담회를 주재하고, 올해 안에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50 탄소중립 달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주요 탄소중립 정책목표에 대해 정부가 확고한 정책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할당위원회는 12개 관계 부처 차관 및 민간위원 8명으로 꾸려졌다. 오형나 경희대 교수는 ‘배출권 거래제 진단과 개선과제’를 발제하면서, 감축기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민간위원들은 탄소배출 측정·보고·검증체계 정비 등의 기반 강화, 창업기업·중소기업 대상 지원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의선·신동빈 ‘전기차 동맹’… 충전 인프라에 3000억 투자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이 이르면 이달 중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KB자산운용도 참여한다. 이들 3사는 신설하는 합작법인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3사는 SPC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를 충전 사업자에 임대하는 새로운 인프라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심에 초고속 충전기 5000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가 인수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 중앙제어는 충전기 공급의 핵심 사업자로 참여한다.
SEMI,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설립··· 삼성·SK하이닉스 동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 60여 곳과 함께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을 설립했다.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은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협회다. 파리협정 지지를 바탕으로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기후변화를 주도하고,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은 8~19일 열리는 제27차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출범을 정식으로 알릴 방침이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탈탄소화를 위해 업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많은 기업들이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에 가입해 탈탄소화 움직임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REi,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가이드라인’ 발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직접PPA)를 주제로 환경 실무그룹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 이론편은 국내 전력시장 구조 및 재생에너지 정책의 배경과 현황, 한국형 재생에너지 조달 제도의 조달 유형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경제성 분석을 담았다. 실무편은 국내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한 조달제도별 사용자 매뉴얼 및 필요 절차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암모니아 선점루트 뚫어라… 글로벌 기업 ‘파트너’ 찾는중 [헤럴드 뷰]
한국에서는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기 어려운 만큼, 학계와 업계에서는 암모니아를 활용해 수소를 운반·분해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암모니아가 기후변화 기술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암모니아는 2050년까지 수소 운반체, 연료, 발전원 등으로 쓰여 사용량이 약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의 베스타스, 영국의 에니우스 에너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암모니아 생산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정밀화학, 고려아연, 한화임팩트,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국내 암모니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 지원할 범정부 싱크탱크 만든다
정부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중위)가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지원할 범정부 싱크탱크인 ‘탄소중립 종합 싱크탱크(가칭)’를 만들었다. 탄소중립 종합 싱크탱크는 탄중위의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형태로 출범되어,각 부처 탄소중립 지원 기능을 통합해 탄중위 정책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탄중위는 구체적인 정책을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과 국가 기본계획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며,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활용, 석탄발전 감축과 무탄소 신(新)전원 도입, 미래형 전력망 구축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하고 균형 잡힌 전원 믹스(mix)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 ‘탄소발자국’ 기반 확충해 EU 탄소국경세 대응
정부가 ‘탄소발자국’을 국내에서 제도화해,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열린 ‘EU CBAM 산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CBAM에 대응해 국내 탄소발자국 측정·보고·검증(MRV) 기반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탄소발자국 검·인증 결과를 EU에서도 인정받으면, EU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측정·검증 부담을 덜 수 있다. 정부는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CBAM 대응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관련 업계가 탄소감축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ocial(사회)
정태호 의원 대표발의, ‘중소기업사업전환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월 대표발의한 국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이 사업 전환을 추진하는 경우, 중기부 장관이 사업전환 계획을 우선 승인할 수 있게 하여 중소기업이 ESG 경영에 발 빠르게 적응하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은 유럽의 ‘기업 지속가능성 공급망 실사지침’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사회적가치 금액으로 환산… 중기부 ‘측정 서비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인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운영한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하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사회성과 측정과 관련해 가장 주목 받는 임팩트 측정관리 프레임워크인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방법론을 적용했다. IMP 방법론은 7개 중점사회영역인 ▲취약계층 소득증대 ▲자원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소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건강증진 접근성 개선 ▲장애인 보조 제품·서비스접근성 개선 ▲대기·수질오염 저감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 사회적 가치 측정을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자가 측정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자가 측정한 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원하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무료 검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Governance(지배구조)
“코스피 상장사, ESG위원회 운영 미흡해”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의원실이 경제개혁연구소와 함께 ‘유가증권(코스피) 상장회사의 ESG위원회 현황 발표’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운영이 양적 성장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설치 및 운영 방식을 보완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지배구조 관련 안건에 대비하여 환경·사회 안건이 소홀히 다뤄지는 것은 현행 제도가 기업의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때문이며, 환경·사회 관련 공시제도 정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이사회 자가진단 서비스’ 제공
대신경제연구소가 각 기업 이사회의 현재 운영수준을 진단하고, 기본적으로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자가진단시스템 항목은 5개 부문 30개 문항이며, 이사회 역할과 책임 6문, 이사회 구성 5문, 이사회 운영 8문, 이사회 의제 6문, 이사회 지원 5문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역량 제고와 개선에 필요한 기본 요소를 확인하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도 ‘이사회 평가 지표’ 도입한다…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SK하이닉스가 이사회 역량 측정 지표 ‘BSM(Board Skill Matrix)’을 도입하기로 했다. BSM은 이사회의 구성, 능력, 자질, 다양성 등을 도표로 표현해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게 한 역량 현황표이다. 이번 조치는 이사회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ESG 경영 중 ‘G’ 부문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발간하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터 이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Value Chain(공급망)
산업부, IRA 정부합동대책반 연다... EU CBAM 대응방안도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제30차 통상추진위원회와 제4차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부합동대책반을 연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통상추진위원회를 통해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현황과 추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부 채널을 활용한 이행법안 내용, 조치 전환기간 중 의무사항에 대해 EU 측과 협의하는 동시에,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과 관련한 산업계의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부는 IRA 대응 정부합동대책반을 열고, 미국과의 협의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정부합동대책반에서 자동차·배터리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의견서에 대한 논의를 거쳐 미국 측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EU CBAM과 미 IRA에 면밀히 대응해 기업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결성… “2030년 점유율 40%, 최강국 도약”
2030년까지 이차전지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민관 협의 플랫폼 ‘배터리 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40% 달성을 목표로, 국내에 50조원 이상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산업경쟁력 ▲공급망 ▲배터리 분과를 운영한다. 산업경쟁력 분과에서는 최첨단 생산기지를 국내에 조성하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4680 원통형 배터리 공장 신축을 앞두고 있고, 삼성SDI도 내년 전고체 파일럿(PILOT) 라인을 구축했다. 이에 더해 1조원 규모 투자펀드 출시하여 ‘배터리아카데미’ 양성, 공급망 분과의 ‘코리아-팀’ 구성, 배터리 규범 분과의 전주기 이력정보 관리 DB구축(2024년까지) 등을 실시한다.
ESG Reporting(ESG 공시)
SK증권, 지속가능발전소와 ‘상장사 ESG 편람’ 발간
SK증권과 지속가능발전소가 국내 최초로 상장사 ESG분석집 ‘주요 상장사 ESG 편람’을 공동 발간했다. 개인투자자들도 ESG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편람에는 코스피, 코스닥 주요 상장기업 800종목에 대한 재무·비재무 정보와 함께 SK증권 연구원의 의견이 담겨 있다. SK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유엔(UN) 발급 탄소배출권 획득을 시작으로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시장조성자, 자기매매 증권사로 지정되어 ESG 조직을 확대하는 등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이번 편람은 SK증권 영업점에 배포돼 일반 투자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거래소 “ESG 포털 개편 완료”… 풍성해진 정보
한국거래소가 1일 ESG 포털 개편 작업을 마치고 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SG 포털은 지난해 12월 만들어진 공공 ESG 정보 플랫폼으로, 거래소는 이번 개편에서 ESG 평가등급 정보를 확충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ESG 평가등급 정보 제공기관이 현행 2개사에 한국ESG연구소,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디스를 추가해 총 5개사로 확대됐다. 또, ESG 관련 기업별 뉴스 정보를 제공하는 등 포털 내 콘텐츠를 보완했다.
ESG Investing(ESG 투자)
MSCI 회장 만난 손병두 이사장 “지수개발·ESG사업 협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일, 서울사무소에서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손 이사장과 페르난데즈 회장은 면담을 통해 지수사업, 파생상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손 이사장은 “지난해 기후변화지수 공동개발 등 MSCI와의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거래소는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외국인 ID제도 개선, 영문공시 확대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외국인 투자자 걸림돌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즈 MSCI 회장도 새로운 지수개발, ESG 사업 등 양사의 지속적 협력과 한국 시장 접근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스티헤르츠, 재생에너지 구독 상품 개발… “소셜벤처 대상 판매”
식스티헤르츠가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월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 식스티헤르츠는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소속 5개 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조합에선 경기도민 9200여 명이 총 13.2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청 기업의 RE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품은 경기도 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식스티헤르츠는 월 구독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