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이 개최하는 ‘2023워터 컨퍼런스’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3일간 열린다. 이는 지난 2018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물’, 국제 행동 10년 이행에 대한 중간 종합 검토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한데 따른 것으로 물과 위생이라는 주제를 놓고 각국 관계 부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1977년 아르헨티나의 마르 델 플라타(Mar del Plata)에서 열린 회의 이후 50년 만에 두 번째로 열린다. 타지키스탄과 네덜란드가 공동 주최하며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가 지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의무적으로 도출해야 하는 선언은 없지만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중 6번째 항목인 물과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치적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물 행동 의제(Water Action Agenda)’ 와 같은 자발적인 약속 및 서약 등을 수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의견을 교환하고 진전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조치와 이니셔티브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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