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오스·파차마…산림 지역의 탄소 흡수량 측정 도구 발표해

일본의 정유사인 에네오스가 해양 레이저로 탄소 크레딧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neos 
일본의 정유사인 에네오스가 해양 레이저로 탄소 크레딧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neos 

전 세계 탄소 크레딧 프로젝트의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핵심 요소로 꼽히는 산림 내 이산화탄소 흡수량 측정 기술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탄소 크레딧 프로젝트에 대한 효과를 의심하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네오스, 파스코와 손잡고 '항공 레이저' 활용한다

일본의 정유사인 에네오스(Eneos)가 항공 레이저를 활용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측정하는 기술을 발표했다고 지난 26일 니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니케이 아시아는 이번 항공 레이저 관련 측정 기술을 통해 탄소 크레딧 시장의 투명성 관련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에네오스는 측량 기업인 파스코(Pasco)와 협력해 항공 레이저를 통한 탄소 흡수량을 측정했다고 니케이 아시아는 전했다. 에네오스는 탄소 크레딧 관련 측정을 위해 파스코에 항공기 비행 비용을 부담하고, 측정된 만큼의 크레딧을 구입할 계획이다. 에네오스는 영토 가운데 약 3분의 2가 산림인 일본이 가진 잠재력을 지금껏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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