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변신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슈의 발단은 17일(현지시각) 블랙록 이사회에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의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CEO를 임명하기로 한 사건이다.  

블랙록 이사회에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의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CEO가 임명됐다./사우디아람코 홈페이지

먼저 블랙록은 보도자료를 통해 “베이더 알사드(Bader M.Alsaad) 아랍경제사회개발기금 사무총장이 이사회 임기를 다 채우고 2024년 재선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이사회에 중동 지역의 중요성을 반영해야 했다”며 “나세르는 역사상 가장 큰 IPO였던 아람코의 성공적인 상장을 책임졌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블랙록은 또 “아람코는 2021년 스코프1, 스코프2 온실가스에 대해 2050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입장도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록 래리핑크 CEO 또한 “40년 이상 아람코에서의 리더십 경험, 세계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원동력, 중동 지역에 대한 지식 등이 블랙록 이사회에 의미있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세르, 세계 최대 IPO 성사시킨 인물 & 화석연료 병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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