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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존·엑슨모빌·MS, 탄소배출권 시장 신뢰도 높인다

아마존, 엑슨모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14일 탄소 전문매체 카본헤럴드가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위성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검증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탄소배출권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들은 17인으로 구성된 독립 패널을 출범한다. 초당적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 산하 자발적 탄소시장 태스크포스가 주도하는 이 패널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에너지스타' 인증과 유사한 '카본스타(Carbon Star)' 도입을 검토한다.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은 그동안 환경 개선 효과를 과대 평가하거나, 실제 감축 없이 크레딧만 발행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태스크포스에는 세 기업 외에도 목재기업 웨이어하우저, 환경단체, 원주민 그룹, 탄소상쇄 프로젝트 개발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위성 관측과 AI 검증으로 탄소배출권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신뢰도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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