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차금속 거래 플랫폼 메타이클, 약 212억원 투자 받아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메타이클(METYCLE)이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1480만달러(약 212억원)를 조달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2022년 설립된 메타이클은 이번 투자금을 금속 재활용 산업을 위한 데이터, 소프트웨어, AI 백본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2차 금속 산업은 재활용된 금속을 가공·정제해 새로운 금속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철광석 등 원광석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1차 금속 산업과 구분된다.
메타이클은 재활용 금속 사용 시 1차 생산 대비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줄이고 비용을 10%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차 금속 시장은 재활용 센터 직접 검사나 사진 기반 판매가 이뤄지는 등 효율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재활용산업협회(ISRI) 기준으로 대략적 구성을 분류하더라도 제품 혼합, 순도, 수분, 불순물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재활용 금속 수요는 EU의 중요 원자재법과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정 등의 영향으로 급증하고 있다. 메타이클은 AI 기반 분류 프로세스로 파쇄된 재활용 금속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실시간 판별해 원료에서 제련소까지 재료 흐름과 공정, CO2 절감량을 실시간 추적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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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