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스타트업도 뛰어든 DOC 시장... '캡처라' DOC 기술 상용화 '속도'
- DOC 시장 커지는데...환경 리스크는 '과제'
미국 스타트업 캡처라(Captura)가 직접 해양 탄소 포집(Direct Ocean Capture, DOC) 기술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6일(현지시간) 캡처라는 하와이 코나에서 연간 1000톤 규모의 DOC 파일럿 플랜트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일럿 플랜트 가동은 캡처라가 에퀴노르(Equinor)와 협력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세 번째이자 기술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실증 단계다.
DOC는 해수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로, 기존 직접 공기 포집(DAC, Direct Air Capture)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캡처라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설립 이후 에퀴노르(Equinor)와 협력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스트라이프(Stripe), 알파벳(Alphabet), 메타(Meta), 쇼피파이(Shopify), 맥킨지(McKinsey) 등이 소속된 프런티어(Frontier) 이니셔티브의 후원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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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ditor
lee_jaeyou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