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포집 시설 급증에 파이프라인 안전 규정 제안
- 파이프라인 파열 사고…주민 피해에 운영사 40억원 벌금

미 교통부 산하 파이프라인 및 유해물질 안전관리청(PHMSA)이 이산화탄소 포집 파이프라인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새 규정을 제안했다고 로이터와 전문지 월드파이프라인 등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규정은 2020년 미시시피주 사타르티아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파이프라인 파열 사고를 계기로 제안됐다. 당시 운영사인 덴버리사의 24인치 델타 파이프라인 파열로 수천 배럴의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덴버리는 탄소포집·사용·저장(CCUS) 전문 기업으로 2023년 엑손모빌에 인수됐다.

미국에서 탄소포집(CCS) 사업이 확대되면서, 포집된 탄소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의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 파이프라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탄소포집 시설 급증에 파이프라인 안전 규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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