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버지니아주, 미국 내 네 번째 CCS 감독권 확보
- 트럼프 행정부, CCS 사업 지원 유지 가능성 높아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 감독 권한을 승인했다.
18일(현지시각) 리 젤딘(Lee Zeldin) EPA 신임 청장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이산화탄소 지중 주입(Underground Injection of CO₂) 규제 권한을 승인하는 최종 규칙에 서명했다. 이로써 웨스트버지니아주는 자체 허가 권한을 확보함으로써 CCS 프로젝트 승인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젤딘 청장은 "EPA 청장으로서의 첫 행보 중 하나로 웨스트버지니아주가 자체적으로 허가와 규제를 할 수 있는 독립성을 부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환경과 음용수 보호라는 책임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트버지니아주, 미국 내 네 번째 CCS 감독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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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