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퀴노르 홈페이지
사진=에퀴노르 홈페이지

영국의 자산운용사 사라신 앤드 파트너스(Sarasin & Partners)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회사인 에퀴노르(Equinor)와의 기후 협상을 공동 주도하던 중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18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사라신은 에퀴노르 이사회가 글로벌 기후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라신은 600개 이상의 투자자를 대표해 에퀴노르와의 협상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클라이밋 액션 100+(Climate Action 100+) 이니셔티브에 따라 회사의 탄소 배출 감축을 촉구해 왔다.

사라신은 2024년 3월 보유 지분이 약 950만 주에 달하며, 에퀴노르의 20대 주요 주주 중 하나였으나, 같은 해 5월부터 점진적으로 보유 지분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이후 2025년 1월 보유량이 약 300만 주로 줄어든 상태에서 남은 주식을 모두 매각하며 완전히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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