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열에너지 개발업체 퍼보 에너지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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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보 에너지, 미국 지열 에너지 프로젝트에 2억달러 이상 유치 

미국 지열발전 스타트업 포보에너지(Fervo Energy)가 1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상업용 증강지열시스템(EGS) 프로젝트 '케이프 스테이션(Cape Station)' 개발을 위해 2억600만달러(약 2800억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6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는 1단계(100MW) 개발이 전액 자금 조달을 마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후기술 투자기구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캐털리스트(Breakthrough Energy Catalyst)의 우선주 투자 1억달러 ▲스위스 에너지트레이딩 그룹 머큐리아(Mercuria)의 대출 확대(기존 4천만달러 → 1억달러) ▲XRC 계열사 XRA의 브리지론 확대(4,560만달러 추가, 총 1억4,560만달러) 등이 포함됐다.

포보는 2단계 400MW 확장을 2028년까지 추진하며, 최대 2GW까지의 인허가를 확보한 상태다. 브레이크스루는 “EGS 기술의 상업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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