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6.26.

1. 국제 양자기술 생태계 협력을 위한 사실표준화 논의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미래양자융합센터(QCI)와 함께, 양자기술 사실표준화 체계(플랫폼)인 QuINSA(Quantum INdustrial Standard Association, 이하 ‘퀸사’)의 제1회 총회(General Assembly)를 6월 25일(수)~26일(목) 양일에 걸쳐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퀸사는 민간 주도로 양자기술 산업의 사실표준화 추진을 위해 ‘24년에 출범한 국제 민간 협의체이며, 통신3사(SK텔레콤·KT·LGU+), LG전자, LIG넥스원, IDQ, GQT코리아 등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IBM, Nokia, IonQ, IQM 등 해외 기업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1회 총회에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12개국에서 산업계, 학계 및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자기술은 국가 안보와 첨단산업의 사고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차세대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국은 양자기술 국가전략과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등을 통해 기술 주도권 확보와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양자기술산업법」 시행(’24.11) 이후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퀸사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대응하여, 민간 주도로 ▲양자통신 ▲양자컴퓨팅 ▲양자감지(양자센싱) 전 분야의 기술 사용 사례(유즈케이스, Use-Case) 기반 사실표준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계 중심의 해외 교류·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국립축산과학원‧한국축산학회 공동 ‘가축 정밀영양·사양 학술토론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6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5년 가축 정밀영양‧사양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축산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가축 정밀영양‧사양 기술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9년 처음 ‘가축 정밀영양‧사양 포럼’으로 첫발을 뗀 후 국내외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과학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 축산 분야 탄소중립과 사료비 절감 등 환경·경제적 과제를 논의하고 최신 정책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주제 발표는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반추가축 정밀영양‧사양 국내‧외 연구 동향 및 사례(일본 도호쿠 대학교) ▲사료비 절감을 위한 돼지 정밀영양‧사양 연구 동향(강원대학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가금 정밀영양‧사양 연구 동향 및 사례(국립축산과학원)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축산분야 생산비 및 환경부하 저감 정책과 연구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MPACT ON(임팩트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