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6.27.

1. 기상청, ‘친환경에너지 기상서비스 포럼’ 개최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와 6월 26일 ‘2025년 친환경에너지 기상서비스 포럼’을 개최하여 공공분야 기상융합서비스의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에너지 기상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태양광·풍력 발전단지 관계자,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친환경에너지 기상지원 서비스 방안 ‘기상이 연료’인 시대 에너지기상의 도전과 과제 전력 인공지능(AI) 분야 기상 데이터 활용 현황 및 계획 기후 위기 시대의 에너지 전환: 기상정보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상지원 서비스의 성과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상청은 기상에 민감한 친환경에너지 맞춤형 상세 기상 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2026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 전국에 태양광·풍력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2.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26일(목)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위원장 대행) 주재로 「2025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1개 예타 면제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와, ’24년 제3차 7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결과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개발 사업(산업통상자원부)’은 세계 최초로 분광 수소 유동 환원로 기반 30만톤급 수소환원제철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예타 결과 총사업비 8146억원, 사업기간 5년(’26~’30)으로 시행이 확정됐다.

실증이 완료되면 「2050 탄소중립 각본<시나리오(안)>」(‘21.11월, 관계부처 합동)에 따라 ’50년 까지 탄소계 기반의 현재의 고로 제철 공정을 100% 수소환원제철 공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수소환원제철 공정은 기존 고로 공정 대비 탄소배출량을 95% 이상 감축 가능하므로 ’50년 철강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량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수소특화단지 조성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6.26(목),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지난해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지정된 동해·삼척, 포항 등 2개 수소특화단지(이하, ’특화단지‘)의 조성 현황 및 기업투자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산업부와 강원도·경북도 등 지자체는 특화단지에 국비·지방비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건축공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올해는 부지 매입, 설계 용역 진행 등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는 동해에 구축 예정인 산업진흥센터, 소재·부품 안전성시험센터 등의 건축 부지를 올해 4월 매입했으며, 하반기 건축 설계 용역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에 구축 예정인 수소액화플랜트에 대해서는 경제성 분석 용역 완료(’25.7월)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특수목적회사(SPC) 구성을 위한 기업 간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는 부품·소재성능평가센터,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센터 등에 대한 부지 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8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축 설계 용역을 공모 중이며 연말로 계획된 건축 착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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