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7.15.

 정기용 기후변화대사가 영국의 기후특별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가 영국의 기후특별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외교부.

1. 기후변화대사, 영국 기후특별대표 면담

정기용 기후변화대사가 7월14일(월) ‘레이첼 카이트(Rachel Kyte)’ 영국 기후특별대표(UK Special Representative for Climate)와 면담을 갖고,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전망 및 글로벌 기후대응 동향 ▲2035 국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자발적 탄소시장(VCM) ▲양자 기후분야 협력 등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세계적인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도전요인과 제6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62)를 비롯한 기후대응 협상 현황을 평가했다.

양측은 금년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되는 COP30이 파리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지를 결집시키고 파리협정 제 분야에서의 이행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양측은 올해 각 국가가 제출하는 2035 국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동력에 관한 지표가 될 것임을 감안, 시의적절하고 파리협정 목표에 부합하는 각국의 NDC 제출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양측은 지난해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지침 최종 합의로 탄소시장 활성화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고품질의 탄소크레딧은 기후대응을 위한 새로운 재원이자 글로벌 기후행동 강화 촉진제로서의 잠재력이 큰 바, 향후 자발적 탄소시장 관련 양국 간 협력 가능성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2. 국정기획위, 경제6단체 간담회… "AI·재생에너지로 신성장동력 찾는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주요 경제단체와 만나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는 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AI 기술혁명, 기후위기 같은 대내외 변화에 대응해 실질적인 경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3. 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원전·재생에너지 조화 강조… 수출시장 다변화·제조협력 강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균형 있는 조화를 추구하는 에너지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경쟁 심화가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를 추구하는 에너지 정책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관련 정부 예산 확대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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