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마트 빌딩 운영시스템(OS) 기업 런와이즈(Runwise)가 대형 건물의 비효적인 냉난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무선 센서 기술을 결합한 자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상용화했다고 9일(현지시각) CNBC가 보도했다.
이는 미래 기상 예측 알고리즘과 무선 온도 센서 네트워크를 연계한 중앙 제어 시스템으로, 각 공간의 온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냉난방기를 최적 운전한다.
대형 건물 냉난방, AI로 건물 운영을 자동화·최적화
최근 미국 전역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이 냉방 수요 급증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한 이중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대형 건물은 중앙집중식 온도 제어 방식을 사용해 구역별 온도 차이를 즉시 반영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와 탄소 배출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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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이 editor
hani@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