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오는 23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2040년 기후목표를 공식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강·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보호와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추가 지원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각) 입수한 정상회의 초안 성명을 인용해, EU 정상들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목표를 합의하는 대신, 산업계 보호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강화된 실행체계’ 마련을 EU 집행위원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U 정상들은 기후중립을 향한 전환 속도를 조율하면서도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픽사베이

 

2040년 감축 목표, 산업 경쟁력 보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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