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희토류 분리기업 유코어(Ucore)가 호주 와일루(Wyloo), 헤이스팅스(Hastings)와 공급협약(Heads of Agreement)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호주 양기바나(Yangibana) 광산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정광을 미국 루이지애나의 전략금속단지(SMC)로 공급하는 내용으로, 북미 내 비(非)중국계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G7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서명됐으며, 미국·호주 간 핵심광물 협력 프레임워크(10월 20일 발표)에 따른 첫 실행 사례로 평가된다. 세 회사는 양기바나 프로젝트의 1단계 광산에서 연간 최대 3만7000톤 규모의 정광을 공급받고, 루이지애나 현지에 수화금속(Hydromet) 공정을 도입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
유코어는 미 국방부(DOD) 지원으로 상용 분리기술 ‘래피드SX(RapidSX)’ 기반 설비를 구축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 원료 확보와 상업화 일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루이지애나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헤이스팅스의 빈스 카타니아 최고경영자는 “북미 시장 내 장기 오프테이크 파트너 확보로 양기바나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낮추는 동시에, 미·호주 정부의 공동 지원정책에 부합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ESG Deal】애플, 엔지와 15년 재생에너지 계약…이탈리아서 173MW 신규 발전 추진
- 【ESG Deal】삼성물산, 카타르 탄소 압축·이송설비 1조9100억 원 수주…CCS 인프라 확충 본격화
- 【ESG Deal】솔리드 파워, 삼성SDI·BMW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착수
- 【ESG Deal】엔비디아, AI 스타트업 풀사이드에 최대 10억달러 투자 예정
- 【ESG Deal】삼성 E&A, 카본 클린과 글로벌 CCUS 전략제휴…모듈형 설비로 수익성 확보 나서
- "정부가 사면 주가 폭등"...미 투자자들, '백악관 주식 사냥' 열풍
- 【ESG Deal】이케아, 브라질 산림에 1억유로 투자…탄소제거·기후복원 프로젝트 본격화
- 【ESG Deal】메타,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6000억달러 투입…미국 인프라·고용 동시 확대
- 【ESG Deal】구글, 독일 클라우드 인프라에 64억달러 투자…하나우·프랑크푸르트 인근 데이터센터 확충
키워드
Tags
#양기바나
#윌루
#헤이스팅스 테크놀로지 메탈
#유코러 레어 메탈스
#희토류
#공급망
#드랙스
#영국
#호주
#드랙스 파워 스테이션
#로우 카본 컨트랙츠 컴퍼니
#차액계약
#체스트넛 카본
#TD은행
#탄소크레딧
#개선된 산림 관리
#포비온
#생명공학
#인프라비전
#전력망
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