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바나의 지주회사인 윌루,  헤이스팅스 테크놀로지 메탈, 유코어 레어 메탈스 관계자./유코어 홈페이지.
 양기바나의 지주회사인 윌루,  헤이스팅스 테크놀로지 메탈, 유코어 레어 메탈스 관계자./유코어 홈페이지.

1. 양기바나와 유코어, 희토류 공급망 연계

캐나다 희토류 분리기업 유코어(Ucore)가 호주 와일루(Wyloo), 헤이스팅스(Hastings)와 공급협약(Heads of Agreement)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호주 양기바나(Yangibana) 광산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정광을 미국 루이지애나의 전략금속단지(SMC)로 공급하는 내용으로, 북미 내 비(非)중국계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G7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서명됐으며, 미국·호주 간 핵심광물 협력 프레임워크(10월 20일 발표)에 따른 첫 실행 사례로 평가된다. 세 회사는 양기바나 프로젝트의 1단계 광산에서 연간 최대 3만7000톤 규모의 정광을 공급받고, 루이지애나 현지에 수화금속(Hydromet) 공정을 도입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

유코어는 미 국방부(DOD) 지원으로 상용 분리기술 ‘래피드SX(RapidSX)’ 기반 설비를 구축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 원료 확보와 상업화 일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 루이지애나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헤이스팅스의 빈스 카타니아 최고경영자는 “북미 시장 내 장기 오프테이크 파트너 확보로 양기바나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낮추는 동시에, 미·호주 정부의 공동 지원정책에 부합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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