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본 클린과 삼성 E&A, 모듈형 탄소 포집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영국의 글로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기업 카본 클린(Carbon Clean)과 삼성물산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분사한 삼성 E&A가 5일(현지시각) 모듈형 탄소 포집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카본 클린의 소형·컴팩트 포집 기술 플랫폼과 삼성 E&A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 전문성을 결합해, 비용 절감·설치 기간 단축·산업 현장의 운영 중단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조립식으로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모듈형 탄소 포집 장치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 파트너십이 전기화나 연료 전환만으로는 감축이 어려운 산업 부문 전반의 탄소 포집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조립식 사이클론(Carbon Capture Cyclone)은 연간 최대 1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운영 규모에 따라 용량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삼성 E&A는 북미, 중동, 아시아 등에서 150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완료한 경험이 있으며, 카본 클린은 영국 본사를 중심으로 북미·인도 전역에 지사를 두고 15년 이상 50건의 기술 실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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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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