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Deal】메타,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6000억달러 투입…미국 인프라·고용 동시 확대

1. 메타, AI 데이터 센터와 미국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6000억달러 투자

메타가 미국 내 데이터센터 확장과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7일(현지시각) 발표를 통해 2028년까지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관련 인프라에 6000억달러(약 88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술 개발과 전력망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 이후 미국 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약 3만 명의 기술직과 5000명의 운영직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미국 전역의 하청업체에 200억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직접 투자로 15GW 규모의 신규 전력망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2030년까지 ‘물 사용량보다 많은 물을 지역 유역에 환원하는’ 물 복원 목표를 세웠다. 지역사회 인프라와 교육 지원에도 나서, 학교·비영리단체 등에 총 5800만달러(약 850억원)를 지원했다.

메타는 “AI 인프라 투자가 미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