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험 분석 및 인텔리전스 분야의 성장이 도드라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후 위험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는 기후 변화가 인간의 건강이나 안전, 건물, 다리를 포함한 물리적 기반 시설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예상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이나 정부 기관이 기후 위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온도 변동, 바람 및 산불 조건, 물 부족 및 수질, 홍수 등을 포함한 많은 기후 위협으로부터 기존 인프라에 대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
제조업의 경우 특정 현장 및 공급망 위치와 관련한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업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금 조달 제안을 고려할 수 있고, 보험 회사는 정책 조건을 만들 때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얼마 전 미국의 최대 일기 예보 서비스 중 하나인 ‘아큐웨더(Accuweather)’는 기후 위기를 예측하고 기업, 지방 자치 단체 및 조직이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 '클라이메이트 레디(ClimateReady™)'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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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지 editor
josee@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