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1억 달러(1200억원)를 지원하는 ‘엑스프라이즈(이하 XPRIZE)’ 대회가 중간 우승팀을 발표했다고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XPRIZE는 지난해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시작한 대회로, 2025년까지 무려 5년동안 계속된다. 여러 단계별로 지원자를 걸러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데, 1단계에서 지원자는 최소한 탄소 제거 솔루션의 핵심구성요소를 시연해야 한다.
이번 수상팀은 ‘마일스톤’ 등급으로, 총 15개팀이 선정됐으며 각각 100만달러(12억원)이 수여됐다.
일론 머스크가 1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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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