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온실가스배출 감축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는 탄소 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를 선언하며 "2050년까지 그동안 자사가 배출한 탄소와 같은 양의 탄소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 때문에, 탄소제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해당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MS는 작년 한 해 약 150만 톤의 탄소를 제거했으며 기후혁신펀드를 조성해 "10억달러(1조2000억원)를 투자해 탄소 감축, 포집 제거 기술에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MS는 처음으로 자신들이 어떻게 탄소를 제거했는지를 담은 '탄소제거백서'를 낸 데 이어, 올 3월에는 2022년 탄소제거 경과보고서를 발간해 탄소제거활동을 수행하며 얻은 시사점과 미래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탄소제거시장에 대한 명확하고 통일된 표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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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우 editor
dustin93@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