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신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애플은 2021년 4월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자회사로 애플 에너지를 설립했다. 애플은 2030년까지 제품개발과정과 모든 공급망에서 10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기업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구글 에너지를 설립해서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공급망 내 협력업체와 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 외에도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 사례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SK에너지와 아마존, 알리바바와 라쿠텐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임팩트온은 기업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언론보도를 참고해서, 앞서 언급한 기업 네 곳의 재생에너지 사업의 진출 현황을 살펴봤다.
SK에너지, 전력중개사업…에너지 사용량 예측으로 수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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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