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ESG가 어떤 모습을 띨지 예측하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하버드 로스쿨 기업지배구조 포럼(HLS, Harvard Law School Forum on Corporate Governance)도 지난 31일(현지시각) ‘2023년 전략에 영향을 미칠 15가지 ESG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분석을 내놨다.

HLS는 ESG 정보 공개를 가장 핵심으로 짚었다. HLS는 “ESG 규제 바퀴가 이미 가동되고 있으며,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경영진은 기업의 ESG 정보를 공개하는 객관적인 방법을 채택하여, 기존에 일화를 중심으로 한 주관적인 방식의 기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HLS는 “규제가 한번 정착되면 방향을 바꾸거나 조치를 철회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므로 2023년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팩트온>은 HLS가 제시한 15가지 고려사항의 핵심을 요약하여 전달한다.

3대 자산운용사(블랙록,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가드)의 대리투표 가이드라인. 기후 투표 공시에 무게를 두고 있다./HLS
3대 자산운용사(블랙록,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가드)의 대리투표 가이드라인. 기후 투표 공시에 무게를 두고 있다./H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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