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5일간 진행된 다보스 포럼이 막을 내렸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이후 역대 세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이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다보스 포럼(WEF)의 아젠다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었지만, 기후 문제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화두에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특별히 녹색으로 분류되지 않은 주제에서도 기후는 슬며시 끼어들었다”고 표현했다. 2023 다보스포럼에서 화제가 된 내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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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이어졌지만 고개 든 보호무역주의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기후 무역 장관 연합(Coalition of Trade Ministers for Climate)이 새롭게 출범됐다. WEF는 “기후위기는 세계와 지역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기에 어떤 나라도 단독으로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약 50여개 국가들이 모인 연합을 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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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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