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 기존 등록 제품도 오는 2025년까지 새로운 기준 충족해야

EPEAT 에코라벨에 적용될 '기후변화 완화 기준'이 지난 16일 발표됐다./ GEC
EPEAT 에코라벨에 적용될 '기후변화 완화 기준'이 지난 16일 발표됐다./ GEC

글로벌전자협의회(GEC)에서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인증제도인 EPEAT 에코라벨의 개정 사항을 지난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EPEAT 에코라벨의 개정 내용이 담긴 ‘기후변화 완화 기준(Climate Change Mitigation Criteria)’에는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전자제품을 규정하는 기준이 강화됐다. 

이번 개정을 담긴 EPEAT 기준에는 온실가스(GHG) 배출량 공개, 구체적인 배출량 감축 목표, 재생에너지 사용, 공급망 및 제품 사용간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대한 항목이 포함된다.

EPEAT 에코라벨 평가 기준은 요구사항(Required)과 선택사항(Optional)로 구분되는데, 선택사항에 해당하는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글로벌전자협의회의 CEO인 밥 미첼(Bob Mitchell)은 “전자제품이 수명을 다하기까지 전 세계의 온실가스(GHG) 배출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기후위기의 해결책에 다가서려면 기업과 구매자 등 이해관계자들 모두 저탄소 제품에 대한 결정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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