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가 이번엔 경영 리스크에 휘말렸다.
다음 달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560억달러(약 76조원) 규모의 보상 패키지(스톡옵션) 결의안 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주요 의결권 자문업체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가 테슬라 주주들에게 이를 거부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해당 보상 결의안은 지난 2월 미국 델라웨어 법원이 "과도하고 불투명하다"며 무효 판결을 내린 후 이번 주주총회에 다시 상정됐다.
올해 테슬라 주가는 37% 하락한 상태다.
관련기사
- 환경 NGO가 테슬라를 대기오염 이유로 소송한 이유
- ‘어닝쇼크’ 테슬라, 보급형 모델 생산 일정 가속화로 주가는 폭등
- "전기는 석유보다 싸다"... 중국 BYD, 1300만원짜리 초저가 전기차 출격
- 중국 BYD, 테슬라 제치고 세계 1위 등극… 수출 경쟁력은 지켜봐야
- 美전기차 전환 60% 목표 위태…소유자 늘었으나 구매 의향은 줄어
- 프랑스, 고소득 구매자에게 보조금 20% 줄여…전기차 보조금 삭감 행렬 이어진다
- 엑손모빌 주주 소송 부메랑? 미 최대 연기금 캘퍼스, 대런 우즈 CEO 재선임 반대
- 달라지고 있는 일본 개인투자자, 지배구조에 관심 높아져
- 한전과 가스공사 지배구조 독립성ㆍ전문성 심각한 이슈…기후솔루션 분석보고서 발간
- 올해 美주총, ESG 주주제안 640건 넘는다…주요 안건은 기후변화, DEI, AI 윤리
- 반(反)기후 로비 기업, 주주행동주의 집중타깃...글로벌 자산운용사 악사 의결권 정책 발표
- 美뉴욕주 공동퇴직기금, 엑손모빌 주식매각…미국 최대 규모 연기금간 주주행동주의 논쟁으로 번져
- 【Trend Insight】엑손모빌은 왜 주주들을 고소했을까? 달라진 엑손모빌 움직임과 기후 대응 전략들
- 【월간 ESG 아카이빙】5월- ESG 투자
- AI붐, 테슬라에 악재? 배터리 스토리지 기업들, 테슬라 바짝 추격 나서
- 테슬라 주주들, 심해채굴 반대안 거부… 자동차업계, “심해 채굴 없이도 배터리 만든다”
- 금융 교육에 기후 위험을 포함해야 할까?...재무학 교수들의 고찰
- 테슬라의 수리권 소송 담당판사, 집단소송 허용
- JP모건,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테슬라에 찬물… “실질적인 수익 창출 못할 것”
- 머스크의 스페이스X, 텍사스주 환경법 위반 반복…스타십 발사 승인 지연될 수 있어
- 트럼프와 테슬라 보조금 사이…머스크의 모순된 행보 ‘눈길’
- 미 주총 주주결의안 지지율 변화, “환경, 사회는 주춤… 지배구조가 뜬다”
- 테슬라, 주가 12% 급등…전기차 판매 아닌 에너지 부업에서 매출 52%나 증가
키워드
Tags
#테슬라
#월가
#투자은행
#월스트리트
#주가
#지배구조
#ESG리스크
#의결권
#주주총회
#주총
#주주투표
#머스크
#일론머스크
#소액주주소송
#슈퍼차저
#전기차
#스톡옵션
#스페이스X
#뉴럴링크
#주주행동주의
이재영 editor
lee_jaeyou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