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싱크탱크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는 새로운 보고서 ‘스마트 파워: AI가 전력 수요를 급증시킬 것인가 아니면 효율성을 통해 감소할 것인가’를 통해 AI와 전력망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컨퍼런스 보드
글로벌 싱크탱크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는 새로운 보고서 ‘스마트 파워: AI가 전력 수요를 급증시킬 것인가 아니면 효율성을 통해 감소할 것인가’를 통해 AI와 전력망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컨퍼런스 보드

많은 분석가들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토리지, 암호화폐 자산을 위한 데이터 센터와 컴퓨터 성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 미국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에 글로벌 싱크탱크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는 새로운 보고서 ‘스마트 파워: AI가 전력 수요를 급증시킬 것인가 아니면 효율성을 통해 감소시킬 것인가’를 통해 AI와 전력망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고 환경에너지리더가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너지 수요가 향후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하여 기존 전력망에 상당한 압력을 가하고 잠재적으로 정전 및 신뢰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2021년 이후 산업 및 제조 설비에 대한 약 5000억달러(약 691조원)의 투자로 미국 전체 전력 사용량에 대한 예측치가 크게 상향 조정되었다. 미국 내 전력 수요는 향후 5년 동안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인 2.6%의 약 두 배 수준에 달한다.

그러나 예전 기록을 보면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요의 극적인 증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7년 환경보호청(EPA)은 데이터센터와 관련 기술에 의한 미국 내 에너지 소비가 2005~2010년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실제 증가율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2008-2009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함께 LED 조명 및 기술 개선과 같은 에너지 효율의 발전은 예측된 에너지 수요 급증을 완화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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