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0명 패키징 전문가와 60명 재료과학자 고용, 소재과학 4배 투자 
- 2030년까지 하드 플라스틱 패키지 100% 재사용, 재활용 또는 퇴비화
- 플라스틱 소재 160개 등급으로 구분한 디지털 도구 개발

유니레버는 2021년 글로벌 패키징 연구센터를 설립한 이후 약 3000개 이상의 소재를 연구했다며, 15일(현지시각) 지속가능전문미디어 트렐리스가 보도했다. / 챗gpt 이미지
유니레버는 2021년 글로벌 패키징 연구센터를 설립한 이후 약 3000개 이상의 소재를 연구했다며, 15일(현지시각) 지속가능전문미디어 트렐리스가 보도했다. / 챗gpt 이미지

유럽연합(EU)이 지난 7월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이 발효되면서, 소비재 기업들의 플라스틱 소재 연구 및 재활용에 관한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EU는 2025년 세제 등 11개 제품군에 대한 에코디자인 요구조건 등을 규정하는 워킹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니레버와 같은 소비재 기업들이 비상이 걸린 이유다. 유니레버는 2021년 글로벌 패키징 연구센터를 설립한 이후 약 3000개 이상의 소재를 연구했다며, 15일(현지시각) 지속가능전문미디어 트렐리스가 보도했다.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한 유니레버의 R&D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니레버는 원래 유니레버는 2039년까지 제품의 넷제로 달성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삼림 벌채 없는 공급망 달성,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생분해성으로 만들고, 2025년까지 포장에 사용하는 버진 플라스틱(virgin plastic, 최초사용 플라스틱)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10만톤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하지만 올해초 야심찬 목표를 철회했다. 야심찬 목표 대비 실행이 무척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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