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서 글로벌 배출권 시장 규칙 '제6.4조'가 합의된 지 하루만에, 탄소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을 예고하는 두 가지 소식이 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탄소거래 시장을 시작했으며, 미국 나스닥에 탄소크레딧 전문 기업이 첫 상장 소식을 알렸다.

화요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소에서는 250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권이 경매에 부쳐졌다고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탄소거래 시장을 시작했으며, 미국 나스닥에 탄소크레딧 전문 기업이 첫 상장 소식을 알렸다./챗gpt 이미지 생성
사우디아라비아가 탄소거래 시장을 시작했으며, 미국 나스닥에 탄소크레딧 전문 기업이 첫 상장 소식을 알렸다./챗gpt 이미지 생성

 

사우디 탄소거래소, VCMI 지침 따르며 신뢰성 높여

탄소시장 지지자들은 탄소 거래가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탄소 크레딧을 구매함으로써 자발적 탄소 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일부 탄소 크레딧이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이며 수요가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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