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82%, 구매 전략 없어…절차 복잡해 연 1회 구매가 한계
- 사후 관리와 미래 리스크도 도전과제
- 시장 확대되려면…포브스 2000대 기업, 연간 200조원 투자해야

이산화탄소 제거(CDR)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에 필요한 양을 공급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기후테크 회사인 패치(Patch)가 2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영구 탄소제거를 위한 자발적 시장 거래량이 2022년 61만5000톤에서 2023년 450만톤으로 632% 증가했다. 이는 2030년까지 필요량인 연간 10억톤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보고서는 성장을 방해하는 몇 가지 도전과제들을 제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해선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탄소제거 시장은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도하고 있다.

패치는 탄소제거 크레딧 거래의 5단계를 전략(Strategy), 조달(Source), 실사(Diligence), 구매(Purchase), 관리(Manage)로 구분한 후 각 단계별로 실무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분석했다./패치
패치는 탄소제거 크레딧 거래의 5단계를 전략(Strategy), 조달(Source), 실사(Diligence), 구매(Purchase), 관리(Manage)로 구분한 후 각 단계별로 실무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분석했다./패치

 

기업 82%, 구매 전략 없어…절차 복잡해 연 1회 구매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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