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전 세계 항공사들의 친환경 연료 사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검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등록시스템’을 민간항공 탈탄소화기구(CADO) 산하에 공식 출범시켰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시스템은 SAF 거래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기록하고, 연료의 환경적 이점을 투명하고 검증 가능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항공사들이 SAF 구매 이력을 탄소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고, 이를 규제 이행이나 기후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언스플레시
사진=언스플레시

IATA는 이번 시스템이 SAF 공급자와 항공사 간의 연결을 촉진하고, 글로벌 SAF 시장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AT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등록시스템은 모든 항공업계 이해관계자들이 기후 관련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항공의 탈탄소화는 팀워크가 필요한 과제”라며, 모든 항공업계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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