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해운업계가 농작물 기반 바이오연료의 사용을 반대하고 나섰다.
하파그로이드 (Hapag-Lloyd AG), 루이드레이프스(Louis Dreyfus Armateurs) 등 유럽의 주요 해운사 연합이 국제해사기구(IMO)에 농산물 기반 바이오연료 도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유럽교통환경연맹(T&E)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은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화석연료가 지속가능하지 않은 바이오연료로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오연료, 산림벌채와 토지 이용 변화로 인해 탄소배출 높아
관련기사
- 트럼프, 몬태나주 지속가능항공연료(SAF) 공장 대출 승인
- ADM·번지·카길, 바이오연료 정책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에 직격탄
- 美 농무부 장관 지명자, 바이오연료 반대에서 선회? “모든 에너지 존중”
- 퇴임 앞둔 농무부 장관, EPA의 바이오연료 보고서 비판
- 美바이오연료 세액공제 지침 발표...업계 반응, “여전히 모호해”
- 높아지는 해양 대체연료 수요…CPN, 홍콩 최대 규모의 해양 바이오연료 공급
- 【월간 ESG 아카이빙】 2월 - 반도체/IT/철강/조선
- 영국 정부,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지원 위한 ‘수익 보장 메커니즘’ 도입 검토
- IATA, SAF 거래 인증하는 'SAF 등록시스템' 공식 출범
- 미국, IMO 탄소세 반기…‘우리 선박 건드리면 보복’ 경고
- IMO, 해운 ‘탄소세’ 합의안, 미국 반발 속 통과…톤당 최소 100달러
- 엔진 교체 없이 IMO 대응…탄소 마이너스 연료 실증 운항 완료
- 트럼프 행정부, 농지 보전 내세워 태양광·풍력 지원 중단
송선우 editor
dustin93@impacton.net
